국방부-경기도, 지역 현장 공동방문을 통한 군(軍) 관련 현안 해결 모색


‘국방부- 경기도 상생협의체’는 12월 12일 경기도 가평군을 공동방문해 군과 지자체 간 현안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협의체’는 올해 6월에 출범한 양 기관 간 실·국장급 협의체로, 연 2회 정기적인 회의(현장방문)를 통해 경기도 내 주요 군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가평군 방문은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군협력담당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가평군 부군수 및 공군 관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협의체는 이날 가평 음악역 및 인근 공군 부대 방문을 통해, 가평군의 음악역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공군 부대의 이전 가능성에 대해 토의했다. 이어 구(舊)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방문해, 가평군 보건의료원 건립 부지로의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협의체’는 경기도 내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동 현장방문을 정례화하여, 일선 부대·지자체 및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 강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원표 경기도 군협력담당관은 “경기도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군(軍) 관련 현안을 도내 시·군 그리고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라며 “상생발전협의체가 현장 토론 기회의 장은 물론 상생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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