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청년친화 ESG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고용노동부는 12월 21일(목) 14시 JW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과 함께 ‘2023년 청년친화 ESG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친화 ESG 지원사업은 기업이 인적, 물적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직무훈련, 일경험, 멘토링 등 다양한 청년고용지원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면, 정부가 일부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LG AI연구원, 알비더블유, 씨앤씨레볼루션, 농협중앙회 등 지난해 54개보다 20개소가 많은 74개 기업 등이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6천 명 모집에 1만 3천여 명이 지원하여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실제 참여 인원도 지난해 3천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7천 5백여 명이 참여했고 수료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4.40점(5점 만점)으로 높게 평가되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청년 직무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 프로그램 8개*에 대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성과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엔터비즈니스 마스터 클래스’(알비더블유)는 현직자의 멘토링 아래 16주 동안 음반 기획 및 신인 아티스트 개발 관련 직무이론 교육, 일경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팀 단위로 음반을 직접 기획·제작함으로써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ABC 부트캠프’(유클리드소프트, 건양대산학협력단)는 대전·충청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배움 트랙’과 ‘기술나눔 트랙’으로 구분·운영하여 지역 청년들이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배운 지식과 기술을 지역 사회에 활용하게 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친화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11명의 청년에게도 고용노동부 장관상(4점)과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상(2점)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5점)을 수여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백하나”님은 ‘호텔 메이커 프로젝트’(롯데호텔)에 참여하여 현직 강사의 직무교육과 실습 경험을 통해 취업목표를 확실히 하게 되었고, 팀원과 소통하며 상품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팀 프로젝트를 통해 직무역량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이성희 차관은 우수기업 관계자와 청년들을 격려하고, “기업이 청년들에게 양질의 직무교육과 일경험 등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도 값진 사회공헌으로 큰 흐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청년친화 ESG 지원사업과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2만 6천 명에서 4만 8천 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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