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육종 선진 연구 벤치마킹, 경제임업 실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나무 육종의 선진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동향과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자 미국의 나무 육종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무 육종은 숲을 만들기 위한 시작으로 임업의 기본 단계다. 임업 선진국에서는 육종을 통해 생장이 우수한 나무를 생산하고 숲을 만든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최대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중요성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생장과 적응력이 강한 나무 육종이 함께 부각 되는 이유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과학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만큼, 국외 선진 연구를 적극적으로 접목한 국내 나무 육종 연구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미국 오레곤주립대의 주석현 박사가 대표 용재수인 미송 육종과 목재 수확량 예측 연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박사는 임업 선진국인 미국의 대규모 임업 현장에서 적용하고 있는 육종 방법과 결과를 공유하였다.

또한 관련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선진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지와 임업 등 특수성을 고려한 육종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나무 육종은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연구.”라며, “국내외 선진 기술의 활용과 연구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나무 육종의 도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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