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남여성농민한마당 개최

- 12일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여성농민회원 300여 명 참여
- 여성농민의 권리와 사회적 지위 향상 결의, 회원간의 결속 다져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진주문산실내체육관에서 ‘생산의 주인! 삶의 주인! 실천하는 여성농민!’이라는 주제로 ‘2024 경남여성농민한마당’을 개최했다.

여성 농민들을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회장 최윤화)이 주최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인수 농정국장,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백수명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여성 농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 농민 3명의 현장발언(농업현실을 말하다), 결의문 낭독 등의 기념식에 이어 문화공연, 노래자랑,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여성 농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선사하였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행복한 경남 농촌을 위해 땀 흘려 오신 여성 농민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로 더 큰 꿈을 키워나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경남도는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전문인력화를 위하여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출산바우처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 등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1993년에 창립하여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이 토종씨앗 지키기, 언니네텃밭 꾸러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성 농민의 권리 실현과 농업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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