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든든한 친구가 되겠습니다“…광양제철소, 포항제철소와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 ‘점프업’
I 11일, 포스코 본사서 양 제철소 간 첫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식 열어
I 양 제철소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기여 및 우호관계 증진 도모
I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지역사회의 든든한 벗 되도록 힘 모을 것”
전남도와 경북도의 주민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손을 맞잡았다.
11일, 광양 · 포항제철소가 포스코 본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행사를 열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우호 관계 증진을 다짐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포스코 노경협의회 이본석 전사 대표, 포스코 노경협의회 이상정 광양제철소 대표 및 근로자위원, 양 제철소 행정부소장, 직원들과 광양시/포항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희망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고,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진행된 교차 기부식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광양 ·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포스코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과 광양 · 포항제철소의 노경협의회 및 임직원 간 교차 기부를 시작으로 전 직원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디딤돌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각 지역사회의 든든한 벗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와 공생 가치를 창출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포스코 임직원 및 봉사단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와 지속 소통해 우리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는 지난 5월, 전라남도 주최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고향사랑 활성화 캠페인’에 참여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가입하고 전남지역 발전을 위한 전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한 바 있다. 장인화 회장은 당시 행사에서 직접 홍보부스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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