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섬 지역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 추석맞이 현장홍보
- 도·시군 합동으로 연안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현장홍보
- 추석 명절 맞이 집중 홍보 기간 운영 등 섬 주민 대상 홍보 강화
경상남도는 섬 지역 택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섬 지역 택배 운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10일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현장 홍보에 나섰다.
경남도는 통영‧사천시와 함께 통영항 여객선터미널과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홍보물 등을 배부하면서 섬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그 외 연안 시군에서도 추석 연휴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자체 홍보활동을 했다.
‘섬 지역 택배 운임지원 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택배 요금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인당 연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택배 1건당 기준 지원비는 3천원이지만, 실제 소요된 추가 비용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간 섬 지역 주민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반요금과 별도로 추가 배송비를 지역에 따라 최대 1만 원까지 내야 해 내륙 지역 주민보다 비용 부담이 컸다. 이에 경남도는 작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경남도 63개 전 유인섬으로 확대해 섬 지역 택배 운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이번 운임지원 사업은 섬 주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바람으로 추진한 만큼, 많은 섬 주민분께서 큰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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