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동학대 대응인력 역량 강화 나서
-- 아동보호전문기관과 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2회차 연합교육 진행-
인천광역시는 11월 25일과 27일 이틀간 샤펠드미앙에서 ‘아동학대 대응인력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 5개소와 아동복지시설 29개소 종사자 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5일 1차 교육에서는 신재학 139헤르츠(Hz) 아동보호전문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 협력 사례와 지자체와의 협업사례를 공유하고, 아동복지시설 이용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한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아동안전울타리 구축을 위한 대응인력의 역할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종사자들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 세션도 마련됐다. 퍼스널 컬러 이해 및 실습을 통해 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응인력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전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연합교육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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