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내 불법 촬영 상시 탐지하는 ‘안심 화장실’ 조성

- 천장에 설치된 열 감지기 통해 유형별 카메라 및 불법 촬영 행위까지 감지… 향후 순차적 추가 도입 예정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창경궁 춘당지 인근에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한 ‘안심 화장실’을 마련하였다.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은 화장실 칸 천장에 설치된 열 감지기(센서)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초소형, 위장형 등 모든 유형의 불법 촬영기기에 대한 탐지와 대응이 가능하며, 화장실 칸막이 너머로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행위까지 감지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 내·외부에는 불법 촬영 시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경고 스티커도 부착하였다.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향후 창경궁 내 다른 관람객 화장실에도 순차적으로 상시형 불법 촬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적극행정을 통하여 각종 위험으로부터 관람객을 보호하는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비즈넷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