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기도를 꿈꾸는 ‘경기도 119청소년단 합동 발대식’ 개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오산시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경기도 119청소년단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백주연 119청소년단 경기도지부장과 단원, 지도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위촉장 및 임명장을 수여 받고, 안전다짐 선서와 119소년단 깃발 수여식, ‘우리는 119소년단’ 제창 등을 통해 미래 안전 문화 리더로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119청소년단은 유치원 어린이부터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단원으로 활동하며 각종 재난 안전 체험, 여름방학 안전 캠프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에는 144개 대 3,854명(전국 1,028개 대 23만 7,179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한 119청소년단은 안전에 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시민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된 청소년 단체로, 지난 1963년 어린이소방대 창설 후 1999년 119청소년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날 119청소년단 합동 발대식은 경기도에서 처음 열린 데다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 단원도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19청소년단원으로 활동하게 된 여러분을 환영하며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달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해온 119청소년단이 안전 분야 최고의 청소년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청소년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응급처치를 비롯한 교통, 재난, 캠핑, 생활 안전 등 재난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비즈넷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여진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