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온·오프라인 전시로 문화·예술분야 독립운동가 알린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함께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4년간 △여성 독립운동가 △제주 해녀항일운동 △하와이 교민 등을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굿즈와 게임을 통한 참여형 기부 활동도 전개해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광복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5천만원으로 하와이 거주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 13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영화감독 나운규(1902~1937)/소설가 조명희(1894~1938)/수필가 송상도(1871~1947)/화가 최덕휴(1922~1998)

디지털 전시관( www.uplus815.kr )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1인당 815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성향 테스트를 통해 ‘내가 만약 독립운동가였다면’ 어떻게 활동했을 지 알아보는 퀴즈도 풀어볼 수 있다. 테스트 결과를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모티프로 만든 ‘8.15 문화독립 키트’도 받을 수 있다.

틈에서는 카페 배드해빗이 입점한 4층에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벽 전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에서 영화/소설/수필/회화 등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밖에도 방문객이 ‘메시지월’에 감사말을 손글씨로 남기면 LG유플러스가 건당 815원을 기부한다.

이번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바깥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지난 3년간 당연하지 않은 일상 캠페인이 디지털 캠페인을 중심으로 전개됐지만,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전시와 고객 참여형 활동까지 확대해 많은 고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광복절을 맞아 문화·예술로 ‘독립 만세’를 외친 독립운동가들의 작품을 온·오프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하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분야 선정 독립운동가 주요 공적

○ 영화(나운규, 1902~1937) : 1920년 대한국민회에 가입 독립군 국내 진공을 위한 일본 교량 및 터널폭파 임무를 수행하다가 2년의 옥고를 치룬 뒤 출옥해 영화계로 진출. ‘아리랑’ ‘심청전’ 등 민족적 성향이 강한 영화 제작(’93애국장)
○ 문학(조명희, 1894~1938) : 1921년 일본 동경 친일자 징계목적으로 조직된 의권단에 참여. 1928년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동맹에 참여하여 활동. 1928년 8월 연해주로 건너가 문필활동을 하며 ‘낙동강’, ‘짓밟힌 고려’ 등의 작품 발표(’19애국장)
○ 수필(송상도, 1871~1947) : 1910년 국권침탈 후 애국선열들의 항일투쟁 행적을 30여년에 걸쳐 전국을 답사하며 기록한 ‘기려수필’ 저술(’90애국장)
○ 미술(최덕휴, 1922~1998) : 1944년 일본군에 징집되었다가 탈출, 중국 국민군으로 활동하다 1945년 1월 광복군에 편입되어 항일 운동 전개.(’90애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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