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판 보드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준비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2월 11일(월),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관한 목재산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목재산업 포럼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합판보드협회 공동 주관으로 산림의 지속가능한 목재생산 시대를 맞이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판보드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1부 세션에는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이 ‘탄소중립 정책과 합판보드산업’을 주제로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이어 이건산업 옹호준 본부장과 동화기업 이승우 본부장이 각각 합판산업과 보드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쯔쿠바대학교 다치바나 사토시 교수가 ‘일본 합판보드산업 발전요인’을 주제로 일본에서 추진된 정책과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하였다.

이후 2부 세션에서는 충북대 강석구 교수, 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 산림청 조영희 과장, 목재공학과 김광모 과장이 토론자로 초청되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합판보드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김명길 과장은 토론자로 참석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목재제품의 이용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합판보드산업이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오늘 포럼에서 들은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산?관?학계 전문가들이 국내 합판보드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뜻을 모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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