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장관, 동절기 건설현장 위험요인 점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12월 13일(수) 15:30,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양 포스코 홍보교육관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동절기 건설현장 질식·중독, 붕괴, 한랭질환 등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지난 11.14. 개정·시행된 데크플레이트 등 거푸집·동바리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동절기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콘크리트가 굳는 속도가 늦어져 콘크리트 타설 중 거푸집·동바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콘크리트 보온양생을 위해 사용하는 갈탄·숯탄 등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장에서 콘크리트 보온양생 작업에 갈탄·숯탄 대신 열풍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한파에 특히 취약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따뜻한 옷·물·장소를 지급하고 있는 지도 직접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바닥 거푸집으로 사용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공법과 관련해서도 개정된 안전기준에 맞게 추가 동바리 설치, 충분한 걸침길이 확보 및 고정 등의 붕괴사고 예방 안전조치 이행 여부도 점검했다.
이정식 장관은 “겨울철에 발생 위험이 높은 질식·중독, 붕괴 등의 재해는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건설현장에서는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을 만들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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