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 폭설로 인한 피해 대응 총력
이상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하여 피해복구 지원 및
추가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도로변 수목이 전도되어 제설작업이 지연되고, 전도된 나무가 전기 선로를 덮쳐 소광
리마을 주민들은 정전과 통신두절, 단수로 24일까지 어둠과 추위에 떨어야 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군 등과 협조하여 굴삭기 3대, 수목 제거 인력 등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
하여 23일 18시경 전도목 제거와 제설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한국전력은 24일 20시경 전
기응급복구를 완료하였다.
응급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27일부터는 추가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도로변과 산지 사면의 위험 수
목을 제거하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복구 차량 등 원활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추가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쌓인 눈으로 추가 전도의 위
험이 큰 나무와 송전 및 통신선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나무를 우선 제거하고, 응급 복구 시 도로
변에 방치되 나무도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27일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금강소나무림(3750ha)에 대한 피해조사도 추진
한다.
제설작업이 완료된 지역에 대하여는 인력을 투입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폭설로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대하여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합동으로 드론을 통한 피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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