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세종시 도심 속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 2026년 3월까지…정원 항공사진·영상 시 누리집에 공개 -
세종특별자치시가 하늘에서 본 도심 속 정원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일환으로 2026년 3월까지 월, 분기, 계절별로 도심 속 정원의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시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드론 촬영 대상지는 중앙·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마을정원 등이다.
시는 이번 촬영물을 시민 접근성, 주변 환경 등 정원 현황 파악과 시민 편의시설 공사 시 참고 자료,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홍보관 영상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한글·정원도시 이미지를 시정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을 주기적으로 촬영·제작하기로 했다.
중앙·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드론 촬영 영상과 사진은 공간정보통합플랫폼과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공간정보팀 전원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항공영상을 직접 촬영·제작하고 있어 예산 절감과 행정업무 효율성에 기여하는 바가 더욱 크다”며 “시민들의 삶의 일부인 정원을 시각적, 입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공적인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대부분 지역은 국가보안시설, 정부청사 등으로 비행이 금지 또는 제한되는 공역(空域)으로 사전협의, 촬영신청, 비행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드론 촬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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