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2곳→3곳 지정·운영


성남시는 수정 · 중원지역 2 곳에 지정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분당지역도 추가해 모두 3 곳을 운영한다 .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4 시 시청 4 층 제 1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의성 티엘씨헬스케어 대표 , 현혜연 티엘씨분당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 ’ 을 했다 .


협약에 따라 티엘씨분당의원 ( 분당구 정자동 ) 은 기존에 성남시가 지정한 성남중앙병원 ( 중원구 금광동 ), 성남시의료원 ( 수정구 태평동 ) 과 함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학대 피해 · 의심 아동을 진료 의뢰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이 없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


해당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와 병실 제공 , 의료적 상담이 이뤄진다 .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의학적 소견 정보도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제공한다 .


성남시는 학대 피해 · 의심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지급한다 .


신상진 시장은 “ 성남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8 명 ) 이 신고 현장 조사로 아동학대 사례 판단을 내리기 전에 대상자에 50 만 원 한도에서 생필품 , 긴급 의료비 , 심리상담 등을 선제 지원한다 ” 면서 “ 이와 함께 학대 피해 아동이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달라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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