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 열어 … 외국인근로자 안전 의식 집중


경기도가 중대 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6월 노동안전의 날’ 행사를 3일 열었다.


‘노동안전의 날’은 사업주·노동자 안전 인식개선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캠페인과 합동점검 등을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세 번째 ‘노동안전의 날’ 행사는 3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제영이엔씨의 봉담2고교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신미숙 경기도의원, 손임성 화성부시장을 포함해 시군에서 활동하는 노동안전지킴이 20여 명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장비 전달식, 사업장 위험요인 합동점검, 건설현장 점검결과 강평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안전장비 전달식’을 통해 경기도에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차원에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 활동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화기, 방진마스크, 쿨토시 등을 배부했다.


또한 봉담2고교 신축 건설현장을 순회하면서 노동안전지킴이들이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재해 등 잠재적 위험을 찾고 지도 점검하는 것을 참관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도와 31개 시군이 협력해 제조업이나 건설공사장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방법을 지도해 주는 인력이다. 도는 전문가가 부족해 중대재해 준비에 문제를 겪었던 사업장이 노동안전지킴이 지도활동으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실시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도내 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안전지킴이 컨설팅 책자, 외국인근로자 안전수칙 홍보 전단 등을 배포했다.


또한 찾아가는 산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찾아가는 산재예방 교육은 건설 현장 위험 요소를 재현한 가상공간(VR)에서 간접 체험을 제공해 위기 상황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노동자 건강 관리를 위한 직업 건강 관리 등도 진행했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업종이나 규모,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하는 ‘기회의 경기’가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산업재해에 대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관심이므로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는 노동안전 환경을 조성함에 모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6월 ‘노동안전의 날’에 안전 정보가 부족한 외국인노동자를 위해 외국어로 된 안전수칙을 배포하고, 7월~8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생수 나눔 등 맞춤형 캠페인을 시군,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비즈넷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