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크루즈포럼,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미래 논한다

- 글로벌 크루즈 기업 및 전문가 대거 참여,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 모색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된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리는 이 포럼은 국제 크루즈선사, 여행사, 국내외 주요 기항지 관계자들이 모여 동북아 크루즈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아시아 대표 크루즈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포럼에는 MSC크루즈, 로얄캐리비언그룹, 홀란드아메리카크룹, MOL크루즈, 코스타크루즈 등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참여한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각국 관광청 관계자와 국내외 크루즈 관련 여행사, 도내 관광업계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크루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안정적 재도약 방안 모색을 위해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 조엘 카츠,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임복순 사무총장 등 저명한 크루즈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포럼의 주요 행사로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가 있다.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사와 기관에 크루즈선·모항지·기항지별 수상과 특별공로상이 수여된다. 또한 아시아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션과 함께 부대행사로 크루즈여행사와 도내 관광·제조판매 업체 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국내 유일의 크루즈 대표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아 국제적으로도 아시아 중심 포럼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이 포럼을 통해 크루즈산업의 성장을 모색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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