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의 날(7.14.)” 맞아 북한이탈주민 6개 봉사단과 대구 쪽방지역 봉사활동 펼처
대구하나센터는 대구시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며 대구 중구 쪽방지역에 북한이탈주민 6개 봉사단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우리 사회 정착의 의미를 되새겼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 지원을 위해 올 5월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대구하나센터는 지난 7월 1일(월) 대구지역 북한이탈주민 6개 봉사단(남북우정사랑봉사회(회장 최서정), 더불향봉사단(회장 신정숙), 동행봉사단(회장 최혜성), 소망봉사단(회장 김순금), 한마음회 봉사단(회장 윤영금), 화목한패밀리봉사단(회장 유정숙))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대구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7월 9일(화) 오전에는 폭우 속에서 ‘함께하는 우리,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구 지역 쪽방 80여 곳에 삼계탕과 수건, 김치를 북한이탈주민 봉사단이 직접 방문하여 나누어 주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봉사자들은 탈북과 정착의 어려운 과정을 넘어서 이렇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북한이탈주민 통합과 화합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조재희 대구하나센터장은 “지역민으로 잘 정착하고 봉사단을 꾸려 어려운 상황의 소외계층을 돕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대구하나센터는 대구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북한이탈주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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