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물 온라인 판촉 확대로 소비 촉진 박차
- 오는 12일부터 ‘롯데ON’에서 경남 수산물 상시 할인 기획전 운영
- 우체국쇼핑과 추석·김장철·연말 특별 기획전 추진···수산물 소비 촉진 기대
경상남도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지역 수산식품의 소비 촉진과 소비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쇼핑, 우체국쇼핑과 손잡고 경남 수산물 상시 및 특별 판촉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에 위탁하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기획전 운영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공모 절차를 통해 롯데쇼핑과 우체국쇼핑이 선정되어 지난 7일 최종 협약을 체결하였다.
우선 롯데ON(https://www.lotteon.com)에서는 오는 12일부터 경남 수산물 판촉 상설관 ‘경남ON 수산물바다’를 개설하여 20% 할인쿠폰(일일 최대 1만 5천 원 할인) 발행을 통한 경남 수산물 특가 프로모션 상시 기획전을 연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내 수산물 판매업체 최소 50개 사 이상을 모집하여 쇼핑몰 자체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우체국쇼핑(https://mall.epost.go.kr/)에서는 수산물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김장철·연말 등의 특수 수요시기에 특별 할인 기획전을 운영한다.
특별 기획전 운영을 위해 우체국쇼핑 내 ‘경남 수산물 전용관’을 개설하여 최대 30% 할인쿠폰 발행을 통한 특별 할인행사 진행으로 전국 소비자가 우수한 품질의 경남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경남 우수 수산식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파악해 온라인 수산물 판촉 행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부터 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에서 매주 수요일 수산물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5% 할인하는 ‘수(水)요일 수(水)산물 할인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수수데이’ 행사로 e경남몰의 수산물 판매는 7월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9%가 증가하였으며, 주문 건수 역시 약 48.9%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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