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 활동 전개


광주시가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던 지난 7월부터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 지역의 특성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여름철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곤지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79가구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물품 및 건강 보양식, 단백질 음료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86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이불 및 선풍기 전달, 안부 전화를 실시했다.

다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선풍기, 써큘레이터, 여름 이불, 폭염키트 등 냉방 용품을 전달하고 여름 반찬, 보양식, 단백질 음료 등의 전달과 더불어 주기적인 안부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폭염에 취약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9월까지 이어지는 폭염대책 기간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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