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새해 다짐소비 늘었다… 애슬레저∙이너뷰티∙인테리어 매출 40% 증가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새해를 맞아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다짐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W컨셉이 최근 한 달 간(24년 12월 18일~25년 1월 14일) 매출 데이터 확인해보니, 전년 같은 기간보다 건강관리, 인테리어 등 다짐소비 품목 매출이 40%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트레이닝복, 레깅스, 런닝화 등 ▲애슬래저 67%, 영양제, 건강음료 등 ▲이너뷰티 85%, 가구 및 수납용품, 식기, 패브릭, 홈 데코용품 등 ▲인테리어 20% 등 매출이 증가했다. 이외 새해 계획을 세우려는 고객이 늘면서 다이어리, 노트, 펜 등 문구 매출도 15% 증가했다.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연말연시 수요도 ‘건강관리’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분석된다. 가구, 수납장, 소품, 러그, 수건 등 인테리어 변화를 통해 집을 새단장하고, 건강한 집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기, 커트러리 등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셈이다.
이러한 고객 트렌드에 맞춰 오는 22일까지 ‘라이프세일위크’를 진행한다. 요리에 관심 많은 고객을 위해 테이블웨어, 수저, 커트러리, 조리도구, 텀블러 등을 최대 65%까지 할인 판매한다.
W컨셉 관계자는 “1월에는 새로운 다짐을 위한 건강, 홈 관련 상품의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객 트렌드에 맞춘 큐레이션 기획전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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