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 119상황관리 강화로 이번 설도 안전하게!
- 평일대비 약 20% 신고 증가, 구급 관련 상담 요청 1.2배 증가
- 설 연휴 응급환자 대비 상담인력과 의료상담 접수대를 확대 운영
- 응급의료 상담과 병원 및 약국의 실시간 안내 서비스 제공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3일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상담과 신고에 대비해 24일부터 30일까지 119상황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접수된 신고는 7,273건으로 하루 평균 1,819건에 달했다. 이 중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 관련 신고는 1,651건으로 하루 평균 413건이었으며, 평일(181건) 대비 1.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119종합상황실은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의료 상담 접수대를 기존 3대에 최대 5대로 증설하고, 전문 의료상담 인력을 기존 3인에서 최대 5명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연휴 동안에도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시면 주저하지 말고 119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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