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29곳 선정
성남시는 올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상으로 29 곳을 선정했다고 7 일 밝혔다 .
시는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사용승인 후 10 년이 지난 소규모 주택의 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020 년부터 펴고 있다 .
시는 지난 3 월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40 건에 대해 건축물 노후도 , 주택규모 , 실거주 여부 등을 놓고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심의를 거친 결과 총 29 개소에 9511 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
지원 공사 범위는 ▲ 천장 , 내 · 외부 단열공사 ▲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 전기 · 조명 시스템을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이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로 교체 ▲ 지붕 녹화 조성 ▲ 옥상 차열페인트 ( 쿨루프 ) 시공 등이며 순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000 만원까지 지원한다 .
지원 대상자는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 개월 이내 사업을 착수해야 하며 , 올해 10 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보조금 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
앞서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20 년 12 가구 , 2021 년 33 가구 , 2022 년 33 가구 , 2023 년 49 가구 등 총 127 가구를 지원했다 .
성남시 관계자는 “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시민이 만드는 ESG 사업의 일환 ” 이라며 “ 앞으로 더 많은 가구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검토하겠다 ” 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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