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관 협력으로 화학사고 예방 강화한다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8월 9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와 함께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화학안전공동체 20개 반장·부반장사, 한강유역환경청(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인천 환경기술인 협회 및 각 군·구 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화학안전 상담창구 운영, 최근 화학사고 발생사례,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부적합 사례를 공유하고,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은 산업단지가 다수 분포되어 있으며, 대규모 주택단지가 산업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화학물질로 인한 위험요소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화학물질은 소량으로도 대형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안전공동체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특히 군·구별로 화학안전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소위원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 및 화학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비즈넷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